VR은 인간의 모험 본능을 충족시키는 최강의 도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 4회 빛톡콘서트가 1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광교비즈니스센터 2층) 에서 열렸다. 이번 빛톡콘서트는 VR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롯데마트 CMO 김윤경 상무, 매드스퀘어 윤성일 COO, 서울스토어 현소민 COO, 멀미왕 장진기 작가를 연사로 초청해 VR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롯데마트의 김윤경 상무는 VR마트, VR상품, VR문화센터, VR인테리어 네 가지 부문에서의 VR 콘텐츠의 활용 예시를 통해 VR 콘텐츠가 향후 기업의 마케팅 툴로써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한 기업은 제품을 위에서든 아래에서든 볼 수 있는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이는 온라인 브로셔로 VR 콘텐츠의 가능성을 본 것이 아닌가 싶다” 며 ” VR 콘텐츠는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연사로 나선 매드스퀘어의 윤성일 COO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해외진출이란 주제로 커머스에서 인플루언스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윤성일 COO는 ” 과거 방판 형태의 마케팅은 판매자가 소비자를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현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그 반대”라며” 이처럼 소비자들이 판매자를 찾아가는 방식의 마케팅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과 홍보 효과 모두를 경제적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스토어의 현소민 COO는 현재 서울스토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현소민 COO는 “인플루언서가 보유하고 있는 팔로워 수보다는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충성 고객의 확보 더 중요하다”며”충성 고객은 관계와 믿음으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인플루언서와 고객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사람 마케팅은 필수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아닌 것 같다”며 “제품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고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멀미왕 장진기 작가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데 이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VR” 이라며” 가상현실로 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VR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해외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많이 보고, 공부도 하는데 특별히 정해진 공식은 없는 것 같다” 고 답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청중과 연사 간의 질의 응답이 오갔으며 네 명의 연사들은 VR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체험과 경험의 제공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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