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개소 2주년을 맞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2014년 개소 이후 9월 29일까지 이용객 4만5천7백여 명(일 평균 95명), 프로그램 운영 969회(총 16개 프로그램), 참여 창작자 1만7천4백여 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창업 121건, 일자리창출 277건, 콘텐츠제작 503건, 스타트업 지원 2천4백7십 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경기콘텐진흥원은 정량적 성과 이외에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입주 창작팀의 활동 현황도 공개했다. 천체 돔영상을 제작하는 ‘아이딘(EYEDIN)’은 지난해 12월 권오철 천체사진 작가와의 협업하여 제작한 ‘생명의 빛, 오로라’를 용산 동아 과학천체관과 올해 6월 폴란드 천체투영돔영상 컨퍼런스 ‘IPS 2016’을 통해 해외에 선보였다.
신규 입주팀 ‘지비아이인베스트먼트’는 소외 아동 대상의 캠페인 ‘아기코끼리 10만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최근 ‘셜록홈즈 방 탈출 카페’ 운영사 ‘언리얼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현실을 접목한 역사체험 학습장 ‘1948 독립문’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개소 후 문화콘텐츠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라며 “창의 인력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6층과 7층에 위치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창작자들에게 강연 및 세미나 공간, 창작 스튜디오, 회의 및 협업공간, 창작팀 작업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생성을 위한 창의세미나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창작발전소, 위키팩처링 캠프, 콘텐츠플레이어 스튜디오, 사업화 지원을 위한 슈퍼끼어로, 아이디어 용광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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