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코딩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는 지난 18일 수강생 교육 협력 및 스타트업 채용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수강생과 스타트업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채용 협의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개발자를 양성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회사와 스타트업 투자사가 협력 모델을 만든 국내 최초 케이스다.코드스테이츠는 자사의 수강생들의 실무적인 교육과 스타트업 현장 학습을 위해 퓨처플레이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과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퓨처플레이 피투자사와 코드스테이츠 수강생이 협업하여 실무에서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약 4주간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과 수강생들 사이에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상호 소개 및 협력의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기술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는 피투자사의 채용 이슈를 해결해주기 위해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왔으며, 코드스테이츠와의 MOU 또한 그 시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MOU 체결 이전에도 퓨처플레이의 피투자사인 ab180은 코드스테이츠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강생을 웹 개발자로 채용한 경험이 있다.
코드스테이츠 김인기 대표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래밍 부트캠프인 코드스테이츠가 초기 기술기업 전문 투자사인 퓨처플레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전공자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일반인들에게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과 기업 채용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