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지넥스트(G-Next) 센터’가 출범했다. 개소식은 19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넥스트 센터의 운영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맡으며, 게임산업 지원/육성 공간으로 게임 분야 창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게임 업체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지넥스트 센터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층과 6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1,109㎡(335평) 규모로 스타트업 입주공간 19개와 강의실, 전시실 등 교육공간으로 구성됐다. 입주공간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한해 기업당 최대 1년 6개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게임 개발지원금, 사무 공간 및 교육공간, 전문가 컨설팅, 해외 게임전시회 참가 기회, 대형 게임사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지넥스트에서는 차세대 게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게임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게임 아카데미는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게임개발과 창업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6개월마다 진행된다.
이희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넥스트 센터는 다양한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창조오디션 출신의 스타트업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도록 하는 베이스캠프라고 할 수 있다”라며 “공간과 지식, 시스템이 융합된 게임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최근 정체된 국내 게임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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