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이달부터 비자·국제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지난 21일 본투글로벌센터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비자·국제노무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투글로벌센터 소속 한유성 노무사는 해외 인재를 보유한 스타트업, 해외 인재 채용 예정에 있는 스타트업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에 채용될 예정인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비자, 국제노무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국제노무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해외인재 채용 시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안내, 급여 및 각종 수당책정, 근로시간 책정, 취업규칙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과 채용되는 외국인이 노무분야에 대한 문제없이 안심하고 사업과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스타트업에 대한 상시적인 노무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급여대장, 취업규칙, 노사협의회 규정 등 각종자료 작성 및 제반 인사노무 제도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비자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에는 비자 신청서 작성에서부터 진행현황, 결과확인 등 E-7 전문 직종 비자 대행을 중심으로, E-7 비자발급 대상요건부터 신청방법, 신청절차, 제출서류, 고용추천서 발급 등에 대한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한다.
E-7 비자는 한국 내의 공기관, 사기관 등과의 계약에 따라 법무부장관이 특별히 지정하는 활동에 종사하고자 하는 전문외국인력 및 그를 초청하고자 하는 자에게 발급해 주는 비자이며, 고용추천서는 해외 인재를 고용하고자 하는 기관에 정부에서 발급되는 문서로서, 최종 E-7 비자 발급을 지원하여 출입국상 특혜를 부여하고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창업생태계가 활발하게 구성된 국가들의 경우 스타트업의 절반 정도가 해외 인재로 구성돼 있다. 이는 스타트업별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한 해외 인재를 전략적으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국내 스타트업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 해외 인재 유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중 가장 필요로 하는 비자와 국제노무 분야의 어려움을 전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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