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20일 인공지능 분야 디파티를 개최했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작년 1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네트워킹 행사로 관련 분야 창업자,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인공지능 디파티에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 관련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기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SK그룹을 비롯해 삼성, LG, KT, YBM, 엔씨소프트 등 대기업 관계자와 대기업 계열 투자사 심사역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하드웨어’,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다양한 스펙트럼’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20개 대기업 및 스타트업의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 및 이를 활용한 각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청중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문자와 음성으로 구현되는 챗봇 시스템부터 자산관리, 소셜 로봇, 구인구직, 개인비서, 영어교육, 감정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SK 관계자는 “디파티에 참석한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들과 후속 미팅을 갖고 우리와 협력하고 상생할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캠프는 그동안 핀테크, 패션테크, 푸드테크, 자동차 애프터마켓, 가상현실, 여행, 음악, 어그리테크, 헬스케어, 임팩트 투자, 스포츠, 반려동물 등을 주제로 디파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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