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볼트가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 대표 주관사로 KB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백볼트는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오백볼트에 따르면, 지난해 500V 경영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오백볼트와 자회사 간 효율적인 재무관리, 자료공유, 협업 등의 부분에서 체계를 갖췄고, 올해 초부터는 독립 부서였던 기업공개팀을 경영관리본부에 통합시키고 유관 업무 인력을 보강한 바 있다.
오백볼트 관계자는 “이러한 기업공개 중심의 조직개편, 경영통합시스템, 신규 사업을 기반으로 오백볼트는 반드시 벤처연합 최초, O2O 모델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 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전용렬 오백볼트 최고재무책임자는 “500V의 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과 이해도를 보인 KB투자증권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벤처연합 모델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과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KB투자증권의 담당자는 “14.2년이 소요되는 IPO기간을 2.5년으로 줄이겠다는 500V의 혁신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00% 이상 성장하는 등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아 큰 무리 없이 IPO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례가 없던 모델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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