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관련 비영리기관 발전지원 프로그램 ‘파트너십 온(Partnership On)’ 3기를 모집한다.
파트너십 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비영리기관에게 ‘벤처 기부(Venture Philanthropy)’ 방식으로 연간 최대 2억 원의 사업지원금과 전문가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벤처기부는 97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개념으로, 비재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여 조직의 역량 강화를 도모해 인재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돕는 사회공헌 방식이다.
파트너십 온의 서류 접수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서울/광주/제주/부산 전국 4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서류전형과 사업설명회의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산나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 차선주 파트너십팀장은 “‘파트너십 온’은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의 성장과 자립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상 기관의 청소년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조직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재정적, 비재정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트너십 온’ 1기는 동녘지역아동센터, 드림터치포올, 성모마음,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자오나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등 7개, 2기에는 사랑의 힘(꿈이룸학교), 십대여성인권센터, 우리들의 눈 등 3개 기관이 선발돼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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