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언스가 건설 IT 기업인 두올테크와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홍채인식 기반 건설현장 IT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설현장 노무자를 관리하기 위한 홍채인증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은행, 증권, 카드사와 협업을 통해 핀테크 보안 인증 수단으로 상용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전국 보훈병원과 홍채인식 기반 시스템으로 국가유공자 및 가족 대상 본인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두올테크는 국내외 약 8백여 개의 프로젝트에 1천7백여 대 인력관리 시스템의 납품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건설 IT 기업이다. 세계 최고층(160층) 브루즈할리파와 국내 최고층(123층)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 IT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건설업계 도급순위 1위인 ‘가지마건설’ 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현장에 BIM기술과 건설 IT 기술을 공급했다.
최철호 두올테크 대표는 “이리언스의 홍채인증은 건설현장에 최적의 생체인증시스템”이라며 “두바이 등 해외의 건설현장에서 노무자 관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건설현장 노무자 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홍채인식과 같은 첨단 IT기술로 건설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두올테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리언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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