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이하 유니스트) 과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 눔이 지난 11일 유니스트 대학본부 헬스케어센터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약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눔은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인 ‘눔 코치’ 앱으로 유니스트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돕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문제를 겪고 있는 유니스트 학생과 교직원이다. 10월부터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눔 코치 앱을 통해 매일 습관 교정에 특화된 읽을거리와 미션이 제공된다.
앱으로 식사•운동•체중 기록을 하면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 건강관리 코치가 앱 내 메시지를 통해 참여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주는 등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코칭 서비스도 진행된다.
정두영 유니스트 헬스케어센터장은 “대학생이 되면서 스스로 생활을 꾸려나가다 보니 불규칙한 습관으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며 특히 과기원처럼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많은 학업량을 소화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데, 학생들이 눔의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자기관리가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