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27일 저녁에 개최한 ‘10월 디데이(D.DAY)’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화질, 해상도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크기를 10% 미만으로 줄이는 압축 솔루션을 개발한 ‘에벤에셀’ 이 우승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디캠프 입주 기회와 최대 1억원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에벤에셀은 최근 한두 달 새 금융위원회 주최 ‘창업·일자리 박람회’의 창업경진대회,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에 이어 디데이까지 연달아 우승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에벤에셀은 디캠프의 보육프로그램인 ‘지오디(GoD, Game of D.CAMP)’ 2기로 7월부터 디캠프에 입주해 있다.
10월 디데이에서는 에벤에셀을 비롯해 해빛(대표 서숙연, 맞춤형 유아 교육 콘텐츠 플랫폼 ‘차이의놀이’ 서비스), 티켓플레이스(대표 한준희, 체험학습 예약플랫폼 ‘에듀티켓’ 서비스), 지와이네트웍스(대표 방승온, 비전기술&머신러닝 기반 지능형 CCTV 솔루션 제공), 넥스트 이노베이션(대표 서인식, 전자책과 PDF 텍스트의 점자 변환 솔루션 제공) 등 5개 팀이 발표했다.
이날 심사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강석흔 대표, 옐로모바일 김현영 부사장, 빅베이슨캐피탈 김현중 팀장,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 등이 맡았다.
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가 개최하는 국내 최고의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6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엔씽,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이놈들연구소, 모인, 헤이뷰티, 미티영, 웰트 등이 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