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카셰어링 시범사업 사업자로 한국카쉐어링 선정하고,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카쉐어링은 지난 3일 용인시와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8월까지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자’를 공모했고, 쏘카/그린카/한국카쉐어링 총 3개 사업자 중 한국카쉐어링의 카썸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카쉐어링은 렌터카 업체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카셰어링 P2P 플랫폼 ‘카썸’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카썸은 정해진 차고지에 렌터카 업체의 차량을 동록해놓으면 사용자가 카썸을 통해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차량 대여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카쉐어링은 11월부터 대보렌터카, SA렌터카와 함께 용인시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부터 용인시 렌터카 사업자를 모집하고 아파트 단지 내 거주지 중심형, 주민 복지를 위한 관공서 연계형, 생활밀착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카셰어링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호선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이번 용인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참여로 지역 내 교통문제 및 환경문제 완화와 용인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전국 회원사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카셰어링 플랫폼 카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각 지자체에 맞춤형 카셰어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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