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큐케이와 시원컴퍼니가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대구 2일 차에 열린 오디션 세션에서 우승(대구광역시장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우승 특전으로 상금 1천만 원과 해외연수 혜택을 받게 된다.
‘혁신’과 ‘사업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오디션 경연에는 총 90개 팀이 참가했다. 1, 2차 심사와 멘토링을 거쳐 ‘사업화’ 부문에서는 스퀘어, 에이큐케이, 릴리커버가 ‘혁신’ 부문에서는 시원컴퍼니, 매든브로스, 트리플이 선정되어 5분씩 최종 피칭을 가졌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에이큐케이와 시원컴퍼니에게 돌아갔다.
사업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이큐케이는 실시간 지능형 공기케어 디바이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DIY제품으로 쉽게 이용 가능하며 환경에 무해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에이큐케이의 전성희 대표는 최종 피칭에서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혁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원컴퍼니는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한 바우처 솔루션 서비스로, 원장-선생님-학부모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원컴퍼니의 류정선 대표는 “크지 않은 시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애인들에겐 필수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혁신 부문 2등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상(상금 1백5십만 원)은 기능성 백팩 ‘매든브로스’와 웹사이트 개발 툴 ‘트리플’이 각각 수상했고, 사업화 부문 2등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상금 1백5십만 원)은 반려동물용 스마트 체중계 ‘스퀘어’와 포터블 스킨케어디바이스 ‘릴리커버’가 차지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