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비가 오는 14일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2016)에서 차기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을 공개한다.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는 약 4천9백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전시회다. 매회 새로운 바이오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며, 올해는 네트워크 기반 헬스케어(Networked healthcare; telemedicine and company)가 주가 될 전망이다.
비비비가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선보일 차기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은 ‘만성질환 관리용 모바일 혈액검사기(이하 혈액검사기)’와 ‘전염성 질환 검사용 모바일 래피드 리더기(이하 래피드 리더기)’다.
혈액검사기는 만성질환 관리용으로 개발했으며, 혈당과 케톤체, 콜레스테롤 등을 자가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래피드 리더기는 HIV, 말라리아, 결핵 등 전염성 질환 검사용 신속 진단키트를 사용하여 검사 결과를 디지털로 자동 저장하고, 실시간으로 지역별 감염 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솔루션이다.
두 가지 기기의 혈액검사 결과는 무선 네트워크(LTE, 3G, Wi-Fi)를 통해 기기와 서버에 자동 저장, 관리할 수 있다.
비비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기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을 선보여 잠재 고객 반응을 살피고, 내년 상반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굴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속 진단키트 제조사와 새로운 검사 항목 확대와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김재식 BBB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체외진단 기기는 물론 보호자와 병원 시스템, 유지 보수, 고객 관리용으로 특화된 통합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여 관심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할 기회를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 글로벌 론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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