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스코리아가 오는 17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운영될 B2B 부스의 조감도를 11일 공개했다.
에픽게임스의 지스타 B2B 부스는 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로, 언리얼 엔진 이용에 따른 기술적 상담과 맞춤형 라이선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미팅룸’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자사 및 파트너사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게임 업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존’과 ‘VR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9종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모바일존에서는 리니지 IP를 이용해 넷마블에서 개발하고 있는 최고 기대작 ‘리니지 2 레볼루션(Lineage2 Revolution)’, 에픽게임스의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넥스트스테이지의 ‘다이스 이즈 캐스트 (The Dice is Cast)’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을 통한 콘솔 급 액션과 함께 전략의 재미를 제공하는 액션 RPG인 씨엘게임즈의 ‘아이아(AIA)’, 모바일 FPS의 한계를 넘는다는 목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진이 뭉쳐 만든 A-33 스튜디오의 새로운 FPS ‘다이빙 소울(Diving Soul)’, 3D 메카닉 캐릭터의 액션성이 돋보이며, 다채로운 시점변환을 통해, 액션성이 강화된 슈팅의 재미를 선사하는 퍼플랩의 ‘엑소스피어(Exosphere)’ 등 아직 외부에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게임들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VR 존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PS(플레이스테이션) VR, HTC 바이브 등 VR 플랫폼별로 언리얼 엔진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큘러스 리프트로는 에픽게임스의 ‘로보 리콜’, 플레이스테이션 VR로는 락스테디 스튜디오의 ‘배트맨: 아캄 VR’, HTC 바이브로는 VR 게임 최초로 월 1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한 서바이버스의 ‘로우 데이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국내 개발사인 EVR 스튜디오의 스토리 기반 인터랙티브 VR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M’ 역시 VR 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스의 부스가 파트너사의 게임들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면서 해가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 “업계의 핫이슈인 VR 게임과 여전히 큰 성장세를 보이는 모바일 게임 등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에픽게임스의 지스타 부스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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