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0여 개국의 스타트업들이 출전한 ‘2016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Creative Business Cup 2016)’ 내셔널 챔피언십 부문에서 스마트 줄자 베이글랩스가 5위를 스마트 시계줄 이놈들 연구소는 에이스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부문에서 입상했다.
디캠프는 덴마크 CKO 주최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16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은 세계 각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본선을 치르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이며, 행사 기간에는 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2016 대회에는 70여 개국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디캠프는 14년부터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 한국대표 선발전을 열어 스타트업 선발해 대회에 출전시켜왔다. 14년에는 보행 습관 교정 웨어러블 기기 직토, 15년에는 모바일 기반의 음악 창작 및 공유 플랫폼 ‘젬마’ 운영 스타트업 아이스블링크 디지탈이 대회에 출전했다.
16년 대표로 참가한 베이글랩스는 중국, 이스라엘, 독일, 루마니아 스타트업 대표가 출전한 내셔널 챔피언십 부문 최종 결승전에서 스마트 줄자 ‘베이글’을 발표해 5위를 차지했으며, 이놈들연구소는 주최 측 초청으로 에이스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부문에서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을 소개하고 입상했다.
베이글랩스와 이놈들연구소는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인 펀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스타트업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 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았다”며 “혁신적인 국가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한국대표팀들이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겨뤄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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