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이 ‘소셜테크 벤처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201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함께일하는재단이 운영한 ‘소셜테크 벤처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집중 육성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10개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소셜테크 벤처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2016 민간 창업지원기관 협력연계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온 프로젝트다.
이날 데모데이 무대에는 겜브릿지, 라포터, 리베라빗, 메이톰, 모두다, 브로콜리스, 스마트화재에방, 씨알, 위넥스트, 젤리코스터가 올랐으며, 대상(상금 300만 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공간을 제공하는 ‘모두다’가 차지했다.
박비 모두다 대표는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함께일하는재단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발달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화물차 기사와 1인 가구 이사 고객 연결 플랫폼 ‘위넥스트’와 ‘스마트화재예방’이 받았으며, 우수상은(100만 원)은 방한 외국인과 국내 대학생을 연결하는 플랫폼 ‘메이톰’이 수상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젊은 창업자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이 잘 육성되어야 궁극적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함께일하는재단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매년 사회적 경제 육성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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