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가 컴퍼니빌더 퓨처플레이와 함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개발스타트업 ‘애포샤’에 시드 투자했다고 밝혔다.
애포샤는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관리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aaS)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애포샤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는 기업들이 서버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서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몇 번의 클릭으로 데이터베이스 서버 배포, 확장 및 모니터링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고, 기존 서비스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서버 운영 및 비용 절감의 효과를 준다는 특징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자체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설치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타겟 시장을 확장하고, 내년 상반기에 베타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욱 애포샤 대표는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시장이다”라며 “애포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트그레SQL, 몽고DB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서비스 가능한 데이터베이스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시장을 공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애포샤는 자체 연구 개발한 최적화된 파일 I/O 우선 처리기법과 파일 시스템 최적화 기술을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이용은 향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우수한 R&D 역량에 기반해 관련 시장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