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카페신촌점, 제1회 학생창업 네트워킹 컨퍼런스 열어

서울창업카페 신촌점 에서 제1회 학생창업 네트워킹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오픈한 서울창업카페 신촌점이 개최한 첫 번째 팀빌딩,네트워킹 컨퍼런스였음에도 행사 공간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2분 자기 소개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어떤 팀원을 구하고 있는지 또 어떤 협업이 필요한지 소개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소개 후엔  네트워킹을 위한 그룹핑이 진행됐다.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산업 군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그룹에 속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를 비롯해 일반 예비 창업자 및 현 스타트업 종사자들도 참석해 풍부한 네트워킹이 가능했다. 행사측은 컨퍼런스 이후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창업동아리 팀이자 현재 오프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연희동 장사꾼’ 박준성 대표는 “창업을 화두로 대학생들 간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 서울창업카페 신촌점과 협력해 학생창업에 관한 양질의 행사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주관 기관 중 하나인 와이즈플래닛의 김원태 본부장은 “학생창업 네트워킹 컨퍼런스를 통해 대학생 예비창업 생태계 저변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창업카페는 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진행하는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