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와 수익을 나누는 마케팅 플랫폼과 전문 분야 크리에이터를 발굴, 양성하는 MCN이 손잡았다.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 개발사 오드엠이 MCN 기업 SNS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인플루언서 업계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 정보를 상호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오드엠은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애드픽은 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인플루언서)들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포스팅하고, 앱 설치나 홍보 영상 시청 등 실질적 성과가 발생할 경우 수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콘텐츠 제작 능력이 있는 일반인들을 발굴해 인플루언서로 육성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SNS엔터테인먼트는 외국어 교육, 뷰티, 패션, 팝페라, 프로듀싱, 아나운싱 등 여러 전문 영역에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는 MCN 기업이다. 현재 아나운서 임지현, 팝페라 가수 셀리아 킴, 뷰티 크리에이터 나리, 캘리그래피 작가 정성열, 영어 교육 전문가 김진수 등 80여 명의 전문가가 소속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오드엠은 부가가치를 측정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애드픽의 기술적 노하우와 서비스 운영 능력을 크리에이터에게 제공해 활동 자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SNS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터 관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전문 크리에이터라는 인적 자원이 모바일 마케팅 업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새로운 시장을 주도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천백 SNS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이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계의 중요한 일원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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