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누벤트가 핀테크 기반 로컬커머스 쉐어앳의 누적 가맹점이 2천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15년 11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기록한 수치다.
쉐어앳은 매장별로 실시간 판매 메뉴를 보여주고, 모바일 현장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15년 6월 홍대 인근 80개 매장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 주요 지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등을 포함해 2천여 개 매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매장 매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제공하는 특허를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신용평가 솔루션 제공에 대한 금융사와의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누벤트는 이번 성과에 발맞춰 늘어난 매장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리스트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한 지도뷰 기능을 업데이트하기도 했다.
앞으로 누벤트는 추가적인 브랜드 영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매장을 늘리고, 금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기술, 서비스 제휴도 늘려갈 계획이다.
김천식 누벤트 대표는 “스타트업이 로컬커머스 시장에 도전해 1년 만에 매장 2천개를 확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확보된 매장과 사용자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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