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낸 럭스로보가 ‘2016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 컨퍼런스’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지난 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과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에서 멤버사 럭스로보가 21개 데모데이 참가기업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럭스로보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듈을 조합해 IoT, 로봇 등 전자기기를 만들 수 있는 하드웨어를 공개, 라쿠텐 벤처스, 제이디 캐피탈,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등 해외 주요 벤처캐피탈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럭스로보의 모듈은 크게 입력(Input), 출력(Output), 셋업(Setup)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마다 고유기능을 보유한 여러 모듈을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 맞춰 원하는 전자기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 멤버사들이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면서 “수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이에 맞춘 후속 지원을 통해 투자, 비즈니스 연계, 매출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합 데모데이 2위와 3위 또한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브레이브팝스컴퍼니와 비엘에이치아쿠아텍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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