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문기업 실리콘투가 천연화장품 전문 스타트업 벤튼에 전략적 투자 했다고 8일 밝혔다.
벤튼은 국내보다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잘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로 덴마크 백화점 4개 지점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폴란드 등 유럽지역 매장에 입점해 있다.
실리콘투는 해외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K-뷰티 전문 인큐베이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자사의 역직구몰을 활용해 스타트업들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벤튼(2호 투자) 이외에도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헤이미쉬 운영 기업 원앤드(1호 투자)에 투자한 바 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실리콘투는 직접 투자 외에도 판매,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영역을 도우며 브랜드 성장을 돕고자 하고, 우리가 킹(King)이 되기보다는 킹메이커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3호, 4호 투자 대상 기업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20개의 화장품 스타트업 및 벤처, 중소기업을 인큐베이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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