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가 천연 화장품 브랜드 스킨천사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투링크는 스킨천사를 중국 헬스, 뷰티 전문 스토어 왓슨스(Watsons)와 중국 세포라(Sephora)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스킨천사는 좀비팩, 좀비크림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천연화장품 브랜드다. 좀비팩은 모공케어팩으로 14년 중국 이커머스 ‘쥬메이’의 급속면세점 서비스 첫 번째 상품으로 출시돼 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비투링크는 중국,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는 IT 기반 유통 기업이다.
현재 리더스 코스매틱 엘지생활건강, 파파레서피, 스킨천사 등 150개 이상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징동, 브이아이피닷컴, 왓슨스 등 중국 및 동남아 40개 이상의 채널과 제휴를 맺고 있다.
김붕태 스킨천사 대표는 “스킨천사의 초기 브랜딩에 있어 비투링크의 도움이 컸고,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투자제안을 받아들였다”며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되고, 무엇보다 비투링크의 비전과 열정이 우리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소형 비투링크 대표는 “비투링크는 해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 미국 오피스설립을 앞두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윈윈 (Win-Win)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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