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들의 성과 발표에 이어 ‘YES리더 기업가정신 대회‘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진행은 엠버저 이근화 대표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유아이 윤소라 대표, 휴넷 조영탁 대표, 블루버드 이장원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가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패널들은 벤처기업협회가 선발한 닮고 싶은 벤처 롤모델로 선정된 인물로,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2월 20일에 출간될 도서 ‘기업가의 지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은 토크콘서트 일문일답.
Q. 창업 전에 무엇을 했나?
윤소라 대표 : 17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창업에 뛰어들었는데 실패했다. 이후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는데, 곧 다시 창업을 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명승은 대표 : 기자 생활을 했고, 야후 등을 거치는 등 18년 간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TNM 미디어의 공동대표를 맡다 벤처스퀘어를 스핀오프하며 창업에 뛰어들었다.
조영탁 대표 : 대학을 졸업을 하고 직장생활만 10년, 내가 원하는 기업을 회사 안에서는 만들 수 없다는 판단에 창업을 결심했다.
김미균 대표 : 청년위원회 등의 정부기관에서 일하다 방송 생활을 경험했다. 이후 SK 인턴십에 참여했고, 대학생으로 돌아와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이장원 대표 : 중학생 때부터 창업을 꿈꿨다. 경영학과를 거쳐 공대 석사를 이수, 삼성 연구소에서 2년간 생활하다 바로 창업으로 뛰어들었다.
Q. 자녀가 창업을 하겠다면 시키겠는가?
명승은 대표 : 하고 싶다면 시키겠다. 우리는 창업을 모르는 세대다. 누구도 창업이란 선택지를 제시한 적이 없다. 지금은 다르다. 창업을 할 수 있다면 빨리 도와야 한다. 망하더라도 부모가 도울 수 있을 때 망하는 게 좋다.
이장원 대표 : 자녀라고 해도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것이다. 우리 가훈이기도 하다. 조언은 하겠다. 절제력과 인내력을 강조할 것이다. 그 이상은 본인의 몫이다.
윤소라 대표 :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산다. 당연히 독려하겠다.
조영탁 대표 : 100세까지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강점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갈 길은 창업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창업하려면 무엇이 가장 먼저 필요할까?
김미균 대표 : 좋은 친구를 만나라. 창업을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두 번째로 공유할 수 있는 시공간을 마련하라. 서로 같은 시간을 사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회사가 시작된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윤소라 대표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멀리 보고 뭘 할지 고민하자.
조영탁 대표 : 꿈을 크게 가져라. 꿈의 크기만큼 자랄 것이다.
이장원 대표 : 좋아하는 것도 일로 하면 재미없고 힘들다. 하지만 어려움은 곧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마라.
김미균 대표 : 순간과 사람에 집중하라. 기회가 찾아오면 놓치지 마라. 이 자리에 앉아있는 패널들도 여러분에게 기회일 수 있다. 공략하라.
명승은 대표 : 내가 지닌 사명감을 매일 아침 떠올리자. 내가 가야 할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근화 대표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하신 대표님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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