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애니랙티브’가 전자칠판 ‘고터치’를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 런칭한다.
고터치는 보유하고 있는 TV, 빔프로젝터, 모니터 등의 스크린을 전자칠판으로 만들고, 이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시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전자펜과 센서 그리고 앱으로 구성된 고터치는, 적외선을 방출하는 전자 펜촉의 위치를 센서가 인식하여, 연결되어 있는 PC 또는 스마트폰에 입력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마치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미 가지고 있는 주변의 장비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 기반 전자칠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모바일용 태블릿, 아이패드, 피코 프로젝터 등을 활용하는 프리젠테이션 발표나 협업에 대화면 인터랙션 제어기기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스타트업 해외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노매드 2기팀인 애니랙티브의 고터치는 이미 지난 10월 킥스타터를 통해 11만 달러의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임성현 대표는 “미국의 2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내놓은 제품은 모바일과 웹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 버전이며, 현재 양산 초기단계에 들어가 내년 2월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애니랙티브 고터치의 주력 상품인 고터치 싱글은 현재 99달러(배송 비포함)에 고터치 팬과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기타 패키지 상품은 모두 인디고고 사이트에서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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