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모바일 이미지 검색 서비스 ‘라이브픽’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브픽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현재 근황을 알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이미지 특화 검색 서비스로 모바일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트와이스’를 검색하면 트와이스가 참석한 팬미팅, 콘서트 등 이벤트별로 이미지를 모아서 제공하고, 검색결과 하단에 ‘사인회’, ‘쯔위’, ‘나연’ 등 자동 추출된 해시태그를 함께 보여준다.
기존 이미지 검색이 정확도 높은 이미지 순으로 나열해서 보여줬다면, 라이브픽은 가수, 배우 등 스타의 이미지를 이벤트별로 묶어 업데이트된 시간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미지 검색을 넘어 스타의 동향을 더욱 빠르고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브픽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최근 활동 모습을 비롯해 공항, 시사회, 시상식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스타 및 특정 이벤트 대상으로 라이브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인물 및 주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픽은 카카오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은 다음 카페, 뉴스 등에 올라온 검색 허용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벤트별로 분류하고, 게시글에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추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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