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플랫폼 스타일쉐어가 2016 패션뷰티 소비 트렌드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스타일쉐어가 직접 공유한 265만 개 스타일 정보와 1억 9천만 회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추출된 값이다.
올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고, 정보를 공유한 패션 브랜드로는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디다스, 자라, 유니클로, 반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해 스타일쉐어 관계자는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뷰티 브랜드는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에뛰드하우스 순으로 나타났다. 5개 모두 중저가 로드샵 브랜드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나만의 개성 표현과 가치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답게 국내 신진 브랜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스타일 업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상위 200개 인기 브랜드 중 국내 신진 브랜드 15개가 순위에 올랐으며, 특히 챈스챈스, 네온문, 오아이오아이가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스타일쉐어에서 패션 뷰티 검색 횟수는 1억 9천만 회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키워드는 ‘후드티’로 약 3백만 회가 넘게 검색됐다. 다음으로는 ‘원피스’, ‘운동화’, ‘지갑’ 그리고 ‘후드집업’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뷰티 키워드는 ‘렌즈’, ‘틴트’, ‘단발’, ‘앞머리’ 그리고 ‘염색’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스타일쉐어 에디터는 “온라인 쇼핑의 대세는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번 데이터는 ‘리얼웨이’ 트렌드를 소비하는 스타일쉐어 사용자들의 선택과 선호도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어 모바일 쇼핑 업계의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11년 출시한 스타일쉐어는 현재까지 누적회원 약 26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뷰티 플랫폼이다. 올해 4월 커머스를 도입해 사용자에게 패션뷰티, 코디, 세일 등 필수 정보와 함께 쇼핑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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