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교육 스타트업 게임코치가 한빛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게임코치 관계자는 “e스포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게임이 단순한 오락이 아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 한국의 게이머들이 e스포츠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데 게임 코치가 그들과 많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 게임은 축구나 야구처럼 전 세계가 동일한 포맷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게임코치는 지난 1년 9개월 동안 게임을 잘하고 싶은 이들에게 게임을 가르치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고객 상담이 들어오면 전, 현직 프로게이머가 직접 테스트를 진행하여 고객별 맞춤 커리큘럼을 만들어 동영상 강의나 오프라인 강의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따라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력 있는 연습생의 경우에는 실제 프로게임구단의 입단테스트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게임코치는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두어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을 제작해 유튜브, 네이버TV 캐스트 등 여러 영상 플랫폼들에 배포하고 있다. 유튜브를 기준으로 1년 약 1억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코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한빛과 미래에셋으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e스포츠가 전 세계적인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힘써 게임교육 시장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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