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상품화 스타트업 ‘핸드허그’가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핸드허그는 디자인 및 상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를 확보해 지식재산권 기반 상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핸드허그는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물류에 이르는 ‘콘텐츠 상품화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지식재산권 상품을 제작 및 유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상품 개발에 집중, KBO 9개 구단을 비롯해 보노보노, 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며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현재 핸드허그는 20여 개의 지식재산권 홀더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가전부터 잡화류, 의류에 이르기까지 약 50여 종의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스인’과 ‘젤리포켓’ 등 자체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핸드허그는 콘텐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인 콘텐츠 상품화에서 나아가 콘텐츠 제작단계부터 이를 상품으로 연결하는 B2B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박수용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이번 투자는 콘텐츠 상품의 기획, 생산, 유통을 포괄한 통합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투자이자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에 대한 투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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