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파운트가 한국투자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머신러닝 기술과 자산 배분 알고리즘에 따라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스타트업이다. 파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금융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파운트는 이번 투자 유치 이전인 지난 8월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11월에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스마일게이트, 이노폴리스로부터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 가운데 대형 금융사 세 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파운트가 유일하다.
현재 파운트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로도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 중 가장 많은 6개의 금융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가 짧은 기간에 연속적으로 투자 받은 것은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의 성장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테스트베드가 종료되는 올해 상반기 중 고객에게 최고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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