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회사 눔과 국내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중 하나인 센터원 월니스는 헬스케어 O2O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모델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눔의 개인 맞춤용 건강관리 서비스를 센터원 웰니스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하여 데이터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건강관리부터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형 코칭까지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상호 협력 모델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센터원 웰니스는 서울의 중심부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타워에 위치한 하이엔드 피트니스 센터이다. 1,500평 공간에 기본적인 피트니스 시설부터 전문적인 근골격 재활트레이닝 센터까지 마련되어 있다.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회사와 다양한 접목을 시도하며 오프라인 센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눔(Noom Inc.)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2008년 뉴욕에서 창업했다. 눔(Noom Inc.)에서 출시된 앱을 다운로드 받은 국내 사용자는 450만명을 육박하고, 전세계적으로 4,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눔은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제 사람인 전문 코치가 맞춤형 건강관리 코칭을 해주는 ‘눔(Noom) 코치-건강관리’ 앱을 서비스 중이다.
상호 협력의 첫 시작으로 이미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센터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눔코치 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눔코치 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사용하고 난 후 식사 기록 활동 정도가 약 55% 이상 활발해졌고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81%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공식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오는 10일부터 센터 회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센터원 웰니스는 회원이 센터를 방문한 시간에는 관리가 잘되지만, 센터 방문 외 시간에는 관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민했고, 회원이 센터를 방문하지 않은 시간에도 눔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눔의 건강관리 솔루션은 모바일로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쉽고 편리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사용자들에게 눔의 건강관리 코치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현황을 파악하면서 건강관리를 해준다. 현재 보건소, 보험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모바일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연구팀과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수집된 체중관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빅데이터 분석에 눔코치 앱이 사용되었고, 실제로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결과가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눔의 정수덕 총괄 이사는 “국내 프리미엄 센터를 대표하는 센터원 웰니스와 함께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O2O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원 웰니스의 이서중 대표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리드하는 눔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피트니스 센터 시장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눔과 센터원 웰니스는 이번 MOU 체결과 건강관리 O2O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와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간에 더욱 다양하고 확장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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