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교육 스타트업 오누이가 스트롱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진학사등으로부터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 고등학생을 위한 실시간 질의응답 서비스인 오누이는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질문하면 10분 내외로 검증된 튜터의 자세한 풀이과정을 받아 볼 수 있다. 과외의 10분의 1 가격(월 3~5만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운영 1년 만에 학생 가입자가 8만 명을 넘었다. 답변을 해주는 튜터 역시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수학, 영어, 과학, 사회과목 질문이 가능하며, 누적되고 있는 문답(13만 건)을 모두 공개하고 있어,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취약한 단원의 문제만 골라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오누이는 독서실, 독학재수학원과 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B2B사업을 더욱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누이의 고예진 대표는 “많은 가정에서 사교육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모르는 것도 충분히 질문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 있다.”며 “오누이는 모바일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회사로 커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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