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 주식회사가 연재 컨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리디스토리(RIDISTORY)’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리디북스는 2016년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한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으로, 이번 리디스토리 출시를 통해 웹소설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리디스토리는 짧은 분량의 로맨스 및 판타지 웹소설 콘텐츠가 제공되는 연재 최적화 서비스다. 연내에는 웹소설 뿐 아니라 웹툰 콘텐츠도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급 웹소설 작가들이 독점 신작을 잇따라 선보이게 된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고정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로맨스 작가 김수지의 ‘상수리나무 아래’, 2016 리디북스 로맨스 대상을 수상한 최수현 작가의 ‘비 내리는 밤’, 웹소설 커뮤니티 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플루토스 작가의 ‘어느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등 대형 신작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리디스토리에서는 리디북스의 ‘리디캐시’, ‘리디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 무료로 1편씩 볼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연재 방식을 운영하여 독자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로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 2,000원 상당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코인을 증정한다.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는 “전자책 시장에서 축적해 온 디지털 콘텐츠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웹소설 서비스 리디스토리 역시 독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서비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스토리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앱은 2월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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