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디데이(D.DAY) 1월의 우승팀은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는 아이오가 차지했다.
아이오는 1, 2인 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마트홈을 구축해주는 스타트업으로 조명조절기 ‘스위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스위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조명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점등 소등 예약도 가능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추구한다. 아이오는 현재 약 5500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며 지난해 12월 스토리펀딩을 통해 3600만원의 단품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임남규 아이오 대표는 “작년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끼는 한 해였다”며 “올 해 더 노력해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디데이에는 아이오 외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텍스트립’이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는 엑싯나인(대표 송정근), 여성 ‘덕후’ 콘텐츠 및 상품 플랫폼 ‘더쿠야’를 운영하는 캡슐코퍼레이션(대표 이미호), 실시간 봇넷 탐지 및 방어 보안 솔루션 ‘페럿’을 개발한 시큐그래프(대표 서일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트잇(대표 서수아) 등 5개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디데이에는 강석흔 본엔젤스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에서 개최하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7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에잇퍼센트, 쇼베, 이놈들연구소, 헤이뷰티, 웰트, 에벤에셀, 두닷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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