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K-Global DB Stars)’사업을 3월 2일부터 시작한다. 본 사업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로스 해킹과 개인정보관리, 결함테스팅 등 데이터 특화 컨설팅 부문의 지원을 신설하는 등 지난해에 견줘 지원 부문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는 웹, 앱, 솔루션 비즈니스에 관계없이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2017년 공모에서는 특히 데이터(DB)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되거나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한 아이디어의 경우 우대받을 수 있다.
케이글로벌 디비스타즈 공모 참여자는 서류평가와 캐쥬얼인터뷰, 마지막으로 발표평가를 거치게 된다. 총 12개 팀이 선정되며 선발된 팀들은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지원금(최대 6,000만 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멘토링, 교육, 인프라, 데모데이, 홍보와 IR 등 사업화 성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정보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데이터 스타트업이 고품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 수요창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디비스타즈를 통해 이들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가신청은 4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 매출 5억 원 이하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 등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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