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나 혼자 사는 사람’이 52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또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 역시 27.2%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식음료 문화 역시 ‘혼밥’(혼자서 식사), ‘혼술’(혼자서 음주) 형태로 발전해 가고 추세. 요즘은 디저트까지 혼자 즐기는 ‘혼디’족(族)이 늘고 있다고 한다.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에 따르면 ‘1인분 디저트’ 주문 발생 건수가 지난 1년 사이 35배 가량 급증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커피, 아이스크림, 빙수 등의 디저트 메뉴 중 1만 원 이하 주문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배민라이더스 백선웅 이사는 “디저트 관련 업체도 요즘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에 특화된 메뉴와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을 낮게 조정하는 등 혼디족 트렌드를 반영하는 변화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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