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가 3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아만타니파트너스를 비롯한 엔젤 투자자를 통해 유치한 것.
마도로스는 배낚시 예약과 결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다. 쉽게 말해 선상 낚시를 즐기는 소비자와 선장을 연결해주는 것. 이미 전국에 있는 낚시배 1,000여 개 이상과 제휴를 맺은 상태다. 이 가운데 100여 척은 마로로스가 독점으로 온라인 예약,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도로스는 지난 11월 설립 이후 3개월 동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낚시배 온라인 예약 대행 서비스가 선장이나 소비자 양쪽에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 이 회사 조맹섭 대표는 “선박 운영 업무 효율 개선은 물론 고객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 매출 향상에도 직접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마도로스는 선장과 소비자를 단순 연결해 온라인 예약이나 결제 서비스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관리 솔루션과 사용 처리, 마케팅 등 배 낚시 운영 전반을 IT 기술로 혁신하는 걸 목표로 한다.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맞춤형 배낚시 추천 정보나 어종 지도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이던 배낚시 산업에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마도로스는 베타서비스 이후 2월 벤처기업 인증, 3월 8일에는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또 인천 연안부두 내 낚시유선을 인수, 마도로스호라는 이름으로 3월부터 출항 예정이다. 마도로스 서비스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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