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물류와 ICT 기반 신산업 창출은 물론 한중 교류 협력을 위한 전초기지로 발돋움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연 건 지난 2015년 7월. 이곳은 스마트물류 스타트업 육성을 비롯한 물류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과 스마트시티나 에너지 효율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사업, 한중 교류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중점 추진 중이다.
먼저 물류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인천 내 인프라와 한진그룹 물류 노하우를 활용해 스마트 물류 창업 허브 육성에 나서고 있다. 관련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종합 물류 컨설팅을 통한 중소 벤처 기업의 수출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미추홀 챔프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 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 구직자 대상 특화 교육에도 나선다.
그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맞춤형 발전 방안을 통해 KT를 전담기관으로 추가, 기존 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ICT 융합형 스마트 물류를 강화했다. 또 개방형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구축과 지원을 통한 관련 스타트업 육성으로 신사업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렇게 한진의 물류와 KT의 IT 기술을 결합해 연간 100억 원 이상 기업을 5개씩 꾸준히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중국 파트너 기관과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나 현지화 지원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국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진출 준비에서 시장 진입과 확대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중국 내 현지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 1:1 매칭 상담회를 지원하는 차이나링크 역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대표적인 중국 교류 협력 프로그램. 지금까지 4횔을 진행해 4개 기업이 실제 중국 현지 파트너 기관에 입주하는 한편 이 가운데 3곳은 현지 법인 설립을 끝내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는 30개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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