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벤처스퀘어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최하는 제 24회 오픈업이 개최됐다. ‘2017년 창업 지원의 A to Z’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매년 바뀌는 공공기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벤처스퀘어가 현장을 영상으로 전한다.
1부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각 기관 프로그램 소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순서로 이문택 경기콘텐츠진흥원 팀장이 2017년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증진을 위해 마련된 기관으로 판교, 의정부, 광교, 부천에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판교 클러스터는 문화콘텐츠분야를 장르별로 지원하며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을 운영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올해 ▲스타트업 오피스 ▲아이디어 클라우드 ▲문화창업플래너 ▲문화창의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은 보육공간 제공과 아이디어융합 프로그램, 비즈니스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문택 경기콘텐츠진흥원 팀장은 “지역 내 진흥원 사업이나 내용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17년 사업을 소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CT 융합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허브를 목표로 운영된다. K_Champ를 통해 ICT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현지진출 맞춤형 매칭과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지원, Go Global Lab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은 “사업들이 여러 기관과 연계되어 진행되다보니 사업 신청에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공고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세 번째 순서로 김기룡 스타트업캠퍼스 총괄디렉터가 스타트業 캠퍼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총괄디렉터에 따르면 스타트업캠퍼스의 철학은 ‘아무도 가르치지 않지만 모두가 가르침을 얻는 곳’이다. 청년들에게 무작정 창업을 강요하기보다 스스로 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것이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이에 따라 청년들이 업을 찾는 교육에 방점을 찍고 있다.
김 총괄디렉터는 “스타트업캠퍼스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업, 공유시장경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업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업을 앞둔 청년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문택 경기콘텐츠진흥원 팀장,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장, 김기룡 스타트업캠퍼스 총괄디렉터가 참가한 패널토론은 심플로우를 활용해 실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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