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가 지난 3월 9일 삼성SDS와 블록체인 공동 사업 추진과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로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삼성카드 블록체인 구축사업을 비롯해 인증과 송금, 지급 결제 등 블록체인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 솔루션을 이용해 블록체인 신사업 발굴과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현재 블로코와 삼성SDS는 모두 블록체인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업체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서 GS인증을 받은 개발 플랫폼을 주요 기업에 공급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전북은행에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상용화를 하는 한편 11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장외주식 시스템을 상용화한 바 있다. 또 롯데카드에도 앱카드 결제와 로그인에 블록체인 기반 생체 인증 상용화를 진행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 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블로코에 15억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기술력과 노하우를 합쳐 시너지를 발휘, 다양한 신사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