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메이드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앱인 포옹을 출시했다.
포옹은 모바일앱을 이용해 반려동물 장례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O2O 서비스. 포옹 장례 매니저가 직접 고객을 찾아 사체 수습에서 화장, 유골함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해결해준다. 그 뿐 아니라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유골을 고온으로 용융, 작은 결정으로 만든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해준다.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는 현재 동물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는 장묘업체를 통한 화장 혹은 쓰레기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 배출 혹은 본인 소유 땅에 1m 이상 깊게 묻어야 하기 때문. 이런 이유로 전문 장묘업체를 찾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포옹은 이런 모든 과정을 모바일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전문 장례 대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
매디메이드 측은 포옹이 불필요한 절차를 빼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5kg 이하 소형견 기준가는 19만 9,000원. 이 비용이면 출동에서 사체 수습, 장례 대행, 유골함 배송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기존 업체 비용이 50∼60만원 사이인 것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포옹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안드로이드용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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