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수도권 소비자는 평균 1,447만 원대에 중고 차량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앱인 첫차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 행태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의 평균 구입 가격은 1,269만 원대지만 연령대별로 나누면 차이를 보였다. 30대는 1,573만 원대, 50대는 1,502만 원대, 20대는 1,321만 원대를 나타낸 것. 20∼30대의 차량 구입 가격은 평균 250만 원 가량 차이가 났고 20대는 준중형, 30대는 중형차를 선호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구매 차량의 평균 주행 거리는 6.8만km. 하지만 올해 1월 이후 판매 차량 주행 거리만 추리면 5.4만km다. 점점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2.9만km, 30대는 3.8만km를 보이는 등 20∼30대는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 거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조사 대상 중 85%가 국산을 골랐고 브랜드별로는 기아 33%, 현대 21% 순을 보였다.
첫차를 서비스 중인 미스터픽 최철훈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 모바일에선 20∼30대 구매 비중이 높았지만 의외로 50대 이상 사용자도 적지 않았다면서 중고차 시장도 연령층에 구애 받지 않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첫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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