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아임백(I’m back)은 기존에 쓰던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 카메라로 탈바꿈시켜주는 제품이다. 디지털 카메라도 물론 좋지만 필름 카메라만 주는 독특한 분위기가 그리울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런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을 한데 묶어준다.
이 제품은 뒷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카메라에 장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니콘 F나 라이카 M2 등에 끼울 수 있는 식이다. 장착하고 나면 셔터를 누르는 순간 디지털로 변환, 카메라 자체는 아날로그로 촬영하지만 결과물은 디지털로 받아볼 수 있다. 물론 카메라에서 본체를 분리하면 다시 필름 카메라로 되돌릴 수도 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옷장에 처박아뒀던 필름 카메라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설치에서 제거까지 탈착이 간단하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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