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가능성에 주목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융합을 자신의 테마 가운데 하나로 내걸었던 엘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뉴럴링크(Neuralink) 설립을 발표했다.
뉴럴링크는 엘론 머스크가 중점을 뒀던 인공지능을 인간에 통합하는 기술 개발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뇌 관련 질병 치료 또 미래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을 묶는 하이브리드화를 실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는 것.
엘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급격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존재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곧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을 것이며 이런 인공지능의 능력에 맞서려면 인간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뇌에 통합, 능력을 끌어올리고 컴퓨터에 맞설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인 것. 뉴럴링크는 이런 기술 실현을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뉴럴링크는 캘리포니아주에 의학연구기업으로 등록을 끝냈고 이미 관련 학술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다. 적응형 전극과 나노 기술을 연구 중인 바네사 톨로사(Venessa Tolosa),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 티모시 가드너(Timothy Gardner) 교수 등이다.
뉴럴링크는 앞으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그랬듯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워킹 샘플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컴퓨터를 뇌에 연결해 간질이나 파킨슨병 증상에 대처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 엘론 머스크는 뇌 일부를 보완하는 기술 실현까지는 앞으로 4∼5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의 뇌에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게 사회에 널리 인정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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