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유튜버인 콩돌이프로덕션은 공대생 철이의 파란만장한 하드웨어 제작기를 담은 채널. 이미 구름 전등이나 로봇팔, 방음 헬멧 등 시선을 사로잡는 IT 기기를 직접 제작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도전장을 낸 분야는 드론. 부산대학교 창의비행체 경진대회를 목표로 드론을 만드는 과정을 담는 것이다. 벤처스퀘어는 콩돌이프로덕션이 드론을 완성하는 과정을 연재한다.
첫 영상은 드론 발사 장치 블로어(blower) 테스트 과정을 담고 있다. 창의비행체 경진대회가 내건 미션 중에는 공대지 타격(?)이 있다. 실제 미사일은 아니지만 드론 아래쪽에 발사 장치를 달아 드론이 날면서 총알 등을 발사, 풍선을 더 많이 터뜨리는 미션을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이를 위해 3D프린터로 일단 블로어를 출력하고 테스트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스펀지 재질로 만든 총알을 넣어서 발사하는 실험도 진행한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면 22m/sec, 그러니까 시속으로 따지면 79.2km로 꽤 빠른 속도를 낸다. 문제는 아직까지 발사 속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과 내구도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다. 3D프린터로 출력한 블로어가 회전하면서 내부가 망가지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과연 콩돌이프로덕션은 무사히 공대지 타격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제작기는 콩돌이프로덕션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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