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핀테크 스타트업인 아이지코(Iyzico)는 ‘터키의 스트라이프(Stripe)’로 불린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와 앱에서도 손쉽게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돕는 것. 온라인 비즈니스와 전자상거래 등을 대상으로 한 개발자 친화적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지코는 간편한 통합 덕에 24시간 안에 빠른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보안을 위해 PCI-DSS와 터키 금융감독국 BRSA(Banking Regulation and Supervision Agency) 인증도 받았다. 아이지코는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가맹점 1만 개 이상, 판매 계정 20만 개 이상을 보유한 상태다.
아이지코는 최근 1,500만 달러(한화 168억원대)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스톡이머징파이낸스(Vostok Emerging Finance)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영국 VC인 아마데우스캐피탈파트너스(Amadeus Capital Partners)도 300만 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또 월드뱅크 산하 투자사인 인터내셔널파이낸스코퍼레이션(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이스탄불에 위치한 VC인 212 등 이전 투자자도 함께 했다.
아마데우스캐피탈파트너스의 제이슨 핀토(Jason Pinto)는 투자 이유에 대해 “터키 경제는 빠르게 성장 중이며 지불카드 역할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면서 “이를 지원할 적절한 카드 수용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아이지코가 이런 요구에 맞춰 빠른 통합이 용이해 시장 요구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지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smma1CE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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