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메저차이나(MeasureChina)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메저차이나는 중국 마케팅을 위한 소셜 및 e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건 물론 분석을 통해 소비자 성향과 브랜드 선호도, 판매 추이 등에 따른 실행 방안을 제시해준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 수집 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콘텐츠 확산 추이를 분석하고 소셜 채널별 영향력 등에 대한 심층 조사도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매출 분석도 가능하다. 또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 매장별 개별 매출과 판매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가장 맞는 판매 채널을 연결할 수 있는 것.
메저차이나는 주요 인플루언서 분석도 할 수 있다. 영향력을 수치화, 비용대비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 메저차이나는 왕홍 1만 명을 분석, 브랜드에 따라 섭외와 협업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왕홍 1만 명을 통해 10억 이상 팔로어, 월간 영상 재생 수 29.8억 뷰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본젠젤스 측은 메저차이나에 투자한 이유로 중국 시장에 특화되면서도 글로벌 수준 마케팅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 매력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점을 들었다. 메저차이나는 올해 중국 R&D센터와 홍콩, 일본 등에 사무실을 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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