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비가 빅베이슨캐피탈과 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 110만 달러(한화 13.5억 원대)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윙비는 클라우드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동남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인사는 물론 휴가와 성과 관리, 급여 지급 절차 등을 모두 자동화해준다. 스윙비가 동남아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이 지역 내 중소기업 수만 해도 7,000만 개에 이르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낙후된 소프트웨어나 외주 서비스 의존도가 높다. 스윙비는 이 틈을 파고들어 지난해 10월 서비스 이후 6개월 만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만 고객사 1,000개를 확보하고 이 중 30%를 유료 모델로 선등록했다.
스윙비는 올해 6월에는 유료 모델인 급여 정산 자동화 서비스를 내놓고 수익화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번 투자로 사업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되면서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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