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이 케이큐브벤처스,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운칠기삼은 모바일 운세 서비스인 포스텔러의 개발사. 네이버와 카카오 등에서 서비스 기획과 개발 팀장으로 8년 동안 일해온 김상현, 심경진 공동 대표가 설립, 지난 1월 말 포스텔러를 선보인 바 있다.
포스텔러는 모바일과 소셜에 강점을 두고 사주나 궁합, 타로 등 동서양 운세풀이를 스낵형 콘텐츠나 친근한 캐릭터를 곁들여 서비스로 제공한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등에서 사용하던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해 무료로 토정비결이나 운세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포스텔러는 이를 앞세워 서비스 한 달 만에 가입자 4만 명을 넘겼다.
포스텔러의 또 다른 장점은 자체 사주 분석 시스템인 FAS(Fortune Analysis System)를 통해 자세한 운세 풀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사용자 데이터를 모아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서비스도 고도화된다. 그 밖에 손쉬운 SNS 공유 기능도 제공한다.
운칠기삼 측은 하반기에는 모바일앱을 론칭하는 한편 대만과 일본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챗봇을 추가하는 등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측은 디지털 운세 시장은 수요나 사업 모델이 명확한 데 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서비스가 부재한 상황이었다면서 포스텔러가 디지털에 최적화된 운세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텔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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